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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검사에대하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25 » 조회 : 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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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장내시경검사란 어떤 검사인가요?  

대장내시경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항문과 직장 (곧은 창자) 및 대장 (큰 창자) 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자세히 관찰하기 위하여 때로는 푸른색의 색소를 뿌리기도 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할 조직검사도 합니다. 폴립 (용종) 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하여 절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을 멈추게 하는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대장의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 대장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만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조영술에 비하여 정확도가 높고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 한가요?  

정확한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서는 장관 내를 깨끗이 비우는 장관세정이 필요하므로 검사 전에 반드시 장관세정액을 정확하게 복용하여야 합니다. 검사 전날에는 하루종일 적색이나 포도색 착색 음료를 드시지 마시고 참외, 수박, 포도 등 씨 있는 과일, 김치와 같은 야채류, 깨, 해조류 (미역, 김) 등이 포함된 음식은 드시지 마십시오.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오후 6 시경 가볍게 드셔도 됩니다. 

Q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 한가요?  

검사 전에 장을 비우는 세정액이라 하는 약물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솔린액” 장관세정액이라 하여 검사예약실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예약하실 때 작은 플라스틱 병에 든 “ 솔린 ” 이라는 장관세정액을 받으시게 됩니다. 이 세정액은 짠맛이 나고 마신 후 속이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8 시경 솔린액 반병 (45ml) 을 차가운 물 반 컵에 희석하여 드신 후 바로 물 한 컵을 더 드십시오. 이후 취침 전까지 최소한 4 컵 이상 (약 2 리터 정도) 의 물을 드십시오. 검사 당일 아침 5 시 나 6 시 또는 최소한 검사 3 시간 전까지 솔린액 나머지 반병 (45ml) 을 차가운 물 반 컵에 희석하여 드신 후 곧 바로 물을 한 컵 더 드셔야 합니다. 그 후 검사 1 시간 전까지 물 3~4 컵을 더 드시도록 합니다. 

이때 세정액을 드시면서 반드시 대변이 물처럼 나오는 것을 확인하여야 검사를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세정액을 충분히 복용하였는데도 대변이 묽게 안나오면 검사 전에 시술자나 간호사게 말씀을 하시어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코리트” 장관세정액이 있습니다. 

복용법은 검사 전날 장관세정액을 드시기 1 시간 전에 가루약이 들어 있는 통에 4L(리터) 표시부분까지 보리차 또는 생수를 넣은 후 흔들어서 물약으로 만듭니다.(물약으로 만든 후 안 드실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십시오). 

검사예약시간 6-10 시간 전부터 만들어 놓으신 물약을 일반 컵 (용량 240cc 정도) 으로 처음에 2 컵 드시고 계속해서 15 분 간격으로 1 컵씩 드십시오. 이 약을 드시는 동안 설사가 시작되면서 점차 물만 나오게 됩니다. 맑은 물만 나오게 되면 투약을 중지하셔도 되나, 가능하면 약을 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장내시경검사는 어떤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나요?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가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으며

첫째, 대장에서 발생하여 유발되는 증상을 확인하기 위할 때 

둘째, 대장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서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screening) 목적이나 혹은 감시 (surveillance) 등 대장종양을 발견하기 위할 때 

셋째, 바리움 대장조영술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 등 크게 3 가지 목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장용종 (선종) 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생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미국국가용종연구 (National Polyp Study) 의 결과에 근거하여 고위험군은 물론이고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50 세부터는 모든 국민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도록 하는 권고안이 최근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Q 대장내시경검사는 어떤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나요?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있으신 분은 즉 심장질환, 녹내장, 전립선비대증, 중증고혈압증, 편도선염, 천식 및 폐질환, 간질환, 출혈경향이 있는 혈액질환, 약물 알레르기 반응, 복부수술을 받은 사람, 아스피린이나 쿠마딘을 복용하고 계신분, 임신중이신 분은 검사 전에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검사의 시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장내시경 시술 후에 간혹 배가 아프거나 항문에서 피가 나올 수도 있나요?  

대장내시경 검사시에는 대장내부를 관찰하기 위하여 공기를 넣어서 장을 확장시켜서 관찰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술 도중 혹은 시술 후에 주입된 공기에 의하여 일시적인 복부 팽만을 초래하게되며 이로 인하여 통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게는 시술 후 안정하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가스를 배출하면 편해지게 됩니다.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석여 나올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곧 멈추게 됩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조치를 받으십시오. 

Q 검사 후에 바로 직장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나요?  

최근에는 대장내시경검사도 수면유도 하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검사 후 2 시간은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검사 후 약속, 계획 등의 시간을 미리 조절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검사하신 당일은 자가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십시오. 가능하다면 하루 종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대장내시경검사가 위험하지는 않나요?  

대장내시경검사에 따른 합병증이 매우 드물게 (1,000 명 당 1 명 이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에는 투약에 따른 합병증, 출혈, 대장의 천공 (찢어짐), 감염, 호흡장애, 혈압의 급격한 변화 등이 있는데 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응급 처치를 요하며 때로는 긴급 수술이 필요하므로 심한 통증, 출혈, 구토, 고열 등이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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